- 알아두면 쓸데 있는 오사카 여행 팁 -
제가 추천 드리고 싶은 여행지는
오사카 여행을 이미 여러 번 와서
근교 도시인 교토 , 고베, 나라 등에도
이미 여러 번 다녀온 중급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오사카 첫 여행이더라도
오사카 여행 기간 4박 5일 혹은 5박 6일 이상으로
시간이 넉넉하다면 한번 고려해볼 만한
오사카 근교 중소도시 추천 여행지입니다.
::::: 추천 여행지 1 :::::
주부 아이치현 나고야시 (愛知県 名古屋)
나고야는 일본 중부 지역인 아이치현에 위치한 대도시로
과거부터 동일본 도쿄와 서일본 오사카를 잇는 교통의 중심지이자
한 해에 2,300만명이 방문하는 관광 도시에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축조한
일본 3대성 중 하나인 나고야성(nagoya castle)
이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 도요다 자동차가 탄생한 곳이라서
도요타 박물관을 관람할 수도 있고
일본에서도 몇 군데 없는 애플스토어 나고야점이 있어서
아이폰을 한국 출시일 보다 빠르게 구매해서 사용하고 싶어하시는
얼리어답터 시라면 방문하기 좋은 곳이기도 해요.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나고야 레고랜드에 방문하는 것도 좋으며
좀 더 색다른 여행을 원하신다면
나고야 과학관에 방문하여
플라네타리아(planetaria)를 감상하시는 것도 좋아요!
그 외에도 가볼만한 곳이 많지만
아침일찍 출발하여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사카에서 나고야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둘 다 기차를 이용해서 가야합니다.
첫번째 방법,
오사카 난바역에서 긴테쓰 나고야선 긴테쓰 특급 열차를 타고 가는 방법입니다.
긴테츠 레일패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갈 수 있고 시간은 40분 정도 더 소요됩니다.
비용 : 한화 2~3만원 (긴테츠 레일패스)
시간 : 2시간
두 번째 방법,
오사카 우메다역과 연결된 신오사카역에서
산요 신칸센을 타고 가는 방법입니다.
조금 더 빠르게 나고야에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비용이 많이 듭니다.
비용 : 한화 8만원 (신칸센)
시간 : 1시간 20~30분
당일치기말고 1박2일 나고야 여행을 하셔도 좋습니다.
[나고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적어봤습니다.]
[1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 질린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나고야 여행' - 트립프로그래머
나고야 시 (名古屋 / なごや)를 떠올려보면 '레고랜드 재팬',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요타', '붉은 된장' 정도가 떠오르는 지역인데 면적은 오사카와 비슷한 대도시로 일본 내에서도 숨은 부자들이 많은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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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여행지 2 :::::
간사이 효고현 히메지시 (兵庫県 姫路市)
히메지시는 효고현의 소도시로
일본 최초로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히메지성(himejicastle)이 있는 곳 입니다.
저는 일본여행을 가면 항상 그 지역의 성에 방문하는데요.
많은 지역의 성을 봤지만 현재 베스트로 꼽는 성입니다.
일본에는 수 많은 성이 있지만
대부분 전쟁 등으로 파괴되서 현대에 와서 재건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사카성을 비롯하여 나고야성도 재건한 성으로
겉면만 성이고 내부가 콘크리트로 지어져서 일반 건물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나고야성의 경우는 올해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목조로 재건축을 한다고 합니다.
히메지성처럼 큰 규모의 성이
완벽하게 보존된 것은 일본 전체를 통틀어도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내부에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 고성의 건축양식과 '백로의 성 히메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곳은 해외 관광객도 많이 찾지만
일본 자국 관광객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보였습니다.
오사카에서 히메지 가는 방법은
간사이 쓰루패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저렴합니다.
그 외에 간사이 와이드패스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조금의 팁을 드리자면
중고장터에서 간사이 스루패스 1일 남은 것을
가끔 구할 수 있는데요.
자주 올라오진 않지만
여행 준비 초기부터 키워드 등록해두시고
올라오길 기다려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당일치기로 가기 좋은 여행지이며
히메지성을 제외하면 볼거리가 적습니다.
하지만 조용한 소도시의 매력이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JR 히메지역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서
히메지를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식사는 식당에서 먹어도 되지만
히메지성 건너편에 도시락집이 있는데
구매해서 히메지성 공원에서 성을 바라보며
먹는 것도 특별한 기억이 되실겁니다.
좀 힘들긴 하겠지만
새벽에 출발하셔서 히메지성을 구경하고
바로 고베 산노미야로 가셔서
기타노이진칸을 구경하고 모자이크 하버랜드 야경을
보러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온전히 1일을 히메지성과 도시를 돌아보는 것에
투자하셔도 될만큼 소도시의 매력을 지닌 도시이기도 합니다.
[히메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적어봤습니다.]
[2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 질린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히메지 여행' - 트립프로그래머
고베(神戸)로 더 익숙한 긴키지방 효고현의 남서부에 자리한 소도시 히메지(兵庫県 姫路市). 인구 30만 명의 중핵시로 관광업이 중심인 오사카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도시이다. JR선 또는 산요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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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여행지 3 :::::
시코쿠 카가와현 다카마쓰시 (四国 香川県 高松市)
다카마쓰시는 시코쿠 가가와현의 소도시 입니다.
우동현으로 유명하며 우동 탄생지로 우동의 성지입니다.
과거 지명은 사누키 입니다.
국내 일본식 우동집에 가시면 보실 수 있는
사누키 우동을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리고 마루가제면 이라는 일본 우동체인점도
국내에 들어와서 영업중이죠.
마루가제와 사누키 지역을 병합해서
가가와현이 되었고 사누키시는 다카마쓰시로 계명을 했습니다.
우동의 성지답게
일본에서 유일하게 라멘집이 거의 없으며
수 많은 우동 맛집이 즐비한 지역입니다.
몇 해 전부터 직항 비행기가 생겨서
LCC 항공으로도 갈 수 있는 도시입니다.
저도 우동 먹으러 몇 번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한국에서 먹던 우동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상상하시지 못한 정말 다양한 형태의 우동이 있으며
맛도 굉장합니다.
하루 2끼 이상은 우동을 드시는
우동 투어를 즐겨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작은 소도시이지만 이세만 바다를 끼고 있어
바다 위의 작은 섬들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배를 타고 섬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
나오시마, 데시마, 쇼도시마를 돌아보는 것인데요.
이게 참 매력적입니다.
특히 나오시마섬은 예술의 섬으로
미술관이 3개나 있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 (安藤忠雄,Tadao Ando)의
박물관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건축 학도이거나 건축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추하는 곳 입니다.
그리고 고토덴 패스를 이용하여
고토히라를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미슐랭 그린 가이드 별3개를 받은 국가 지정 명승지
리츠린공원이 있는데 매우 아름다운 공원도 있습니다.
소도시의 다양한 매력을 맛보시려면 다카마쓰시를 방문하세요.
[다카마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적어봤습니다.]
[3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 질린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중소도시 '다카마쓰 여행' - 트립프로그래머
'우동현' '우동의 도시' '우동버스투어' 들어보셨나요?? 다카마쓰 시 (高松市)는 일본 시코쿠 가가와 현 (香川県)의 소도시 시코쿠의 관문이자 교통의 중심지에요. 인구수는 42만~62만 명 정도로 세토네 해를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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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세부적인 이야기들은
추후 별도의 포스팅을 나눠서 각각의 매력들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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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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